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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가로 살아남는 법 - 커뮤니티 전문가 손정일 대표 2010-01-28 | chimida 기자
http://toz.co.kr/magazine/toz_space_view.asp?seq=63

온라인 커뮤니티 전문가 손정일 대표
-1인 기업가로 살아남는 법-


세계 제일의 부흥국으로 위상을 떨치던 미국이갑작스러운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오늘의 부흥이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국내와 세계의 경제적 어려움을 대비하는 것은
결국은 국가와 함께 개인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

오늘의 잘 나가는 기업이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만큼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꿈같은 시절의 이야기기가 되어버렸다.
이런 시대상을 대변하듯 요즘 새롭게 부각되는 것이 바로 '1인 기업'이다.
예전에도 있었지만 요즘 들어 새롭게 주목 받는 것은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이 경쟁력을 갖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일테다.

인터넷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는 국내에서 10년간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 온 손정일 대표.
유머월드, 네오피아 등을 운영, 2006년 말부터 '블로그PR'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기업체들의 온라인 마케팅 대행과 1인 기업가 양성을 위한 강의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1인 기업가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개인의 1인 기업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많은 노하우를 전해주는 손대표를 통해,
1인 기업가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1인 기업가 강의는 주로 어떤 내용인가요?

'커뮤니티 1인 기업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기업을 운영할 때 홍보나 마케팅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블로그, 카페, 트위터, 모바일 등을 활용한 홍보 방법에 대한 것들입니다.
1인 기업가로 살아가기.
즉, 1인 기업가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현황은 어떤지,어떤 수익모델이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제가 1인 기업으로 일을 해보니까 온라인 툴을 활용해서 자신의 브랜드를 가지고 컨설팅과 강의를 하는 것이 1인 기업을 운영하는데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초점을 맞혀 진행하고 있어요.

- 최근들어 1인기업이 주목받는 것은 어떤 이유인가요?

과거에는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국가의 축을 이끌어갔다 한다면,
최근에는 개인이 이를 대신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회의 시스템이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선진국의 경우 1인 기업의 비중은 70~80% 우리나라는 40~50% 정도로 보면 될거에요.

산업 시대가 아니라 최근은 소비의 시대로 넘어왔고 최근 직장의 개념이 많이 사라졌죠.
예전의 정년의 60대 였다면 최근에는 50~40대로 낮아졌죠.
1인 기업이 고용창출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두 되는 것 같아요.

-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1인 기업도 종류가 다양한데 제가 말하는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 '지식기업'일 경우에는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죠.
책을 보든지, 강의를 듣는 방법으로 지식을 축적해서 자신의 경험을 융합해서
기업의 형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툴을 활용한 마케팅 전문가가 되면,
첫째, 강의나 컨설팅을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있구요.
둘째, 패션이나 뷰티 등의 커뮤니티에 많은 회원들을 유치할 경우

기업체들의 광고 의뢰나 제휴 요청이 많이 들어오게 되죠.
이것이 결국은 수익으로 연결이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나 카페, 미니홈피 등은 툴일 뿐이에요.
툴은 툴일 뿐이고 내 컨텐츠가 있어야 하죠.
툴이란 것은 유행이기 때문에 툴로 경쟁력을 갖는 것 보다는
내가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일을 찾았다 할지라도 익숙해 지는 것이 1년이고,
자리 잡는데는 5~10년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요.

똑같은 5년이라도 직장인이 5년 동안 회사를 다니는 것과
1인 기업가들은 자신의 가치와 브랜드를 키우는 것은 많이 다르다고 봐야죠.
직장인은 퇴직 후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1인 기업이 그 기간 동안 자신의 브랜드를 키운다는 의미에서 1인 기업의 가치가 있다 생각해요.



- 자신만의 브랜드를 키우고 오랫동안 가치 있는 일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더 없이 좋게 여겨지는데요. 하지만 1인 기업이기 때문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어려움이 있나요?

자금의 문제라 한다면, 제가 말하는 것은 ‘지식기반’이기 때문에 돈이 안 들어가요.
굳이 들어간다면 사무실 비용이 들어가죠.
정부가 지원해주는 사무실도 있고 공짜로 쓸 수 있는 사무실도 널려있어요.

인력의 경우를 들자면, 1인 기업도 사람을 활용해야 합니다.
혼자서 일을 한다고 1인 기업은 아니라 생각해요.
1인 기업의 형태라 할지라도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인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잘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내가 못 하는 것들은 잘하는 사람을 활용해서 보완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하는 것이 효율적이죠.

- 1인 기업의 경쟁력이 될 만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1인 기업은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2~3배 더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내가 좋아서 하면 그것이 일로써 다가오지 않아요. 내 일, 내 경험이 되기 때문이죠.

술, 담배, 관계 등에 대한 절제가 필요합니다.
회사에 다니면 내가 ‘과장’이고 ‘대리’이고
업무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회사가 버팀목이 돼 줍니다.
하지만 1인 기업인 경우에는 내 말 한마디와 행동이 가치가 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커뮤니티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툴 다르는 것'은 가지고 놀만한 정도가 돼야겠죠.
그리고 툴과 그 안에 내 이야기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엔 '내가 누구다',' 상품이 무엇이다' 하는 홍보를 할 줄도 알아야 하구요.

남과의 소통, 관계를 잘 만들어야 합니다.
인맥이나 소통, 관계 라는게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 되죠.
인력, 네트워크, 소통을 가지고 각종 모임에 자주 나가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다른 블로거 들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 1인 기업가의 성공 사례로 들자면 어떤 분들을 들 수 있을까요?

가장 가까운 실례로 공병호, 구본형 같은 분들이죠.
이런 분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자신을 솔루션화 시킨 경우죠.
저술 활용, 강연, 자신만의 아카데미 운영하면서 1인 기업의 형태를 갖춘 경우입니다.

동화책 작가 이진경씨.
이 분의 경우 일러스트를 그리시는 분인데 '편식' 관련 동화책을 컨셉으로 해서
아이들에게 편식에 대한 교육적인 메시지를 던져 주면서 인기를 얻은 경우입니다.

이런 분들은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특화한 경우죠.
이런 분들이 커뮤니티 툴을 활용할 줄 안다면
좀 더 빨리 안정적인 1인 기업을 운영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이 분 외에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 경우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1인 기업의 형태로 볼 수 있겠죠.

- 1인 기업 전망은 어떻게 보세요?

1인 기업의 전망은 아주 좋게 봅니다.
과거의 벤처도 거품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지난 10년 동안 벤처가 사회에 공헌한 바는 아주 큽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그 기업의 형태에 맞게 할 일 들이 있고 1인 기업에 맞는 일이 있죠.
처음에는 유행이다 뭐다 하겠지만 3~5년 뒤에는 일반화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인 기업이란 결국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닌가 해요.
자신의 경험에서 팔만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것이죠.
내 것이 작다 하더라도 남과 비교를 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장점을 키우는 것이 1인 기업의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토즈 기자단 고취임

웹마케터/ 패션에디터
웹소문을 드로잉하는 크리에이터
Posted by 네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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