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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일상 2008. 2. 14. 13:20

남대문(숭례문:嵩禮門) : 오행상 火요, 禮를 상징한다.
숭(嵩)자는 원래 염(炎)자와 同一하며, 비상(飛上)을 상징한다. 이는 궁궐을 직면하는
관악산이 불산이라 그 불기운을 누르기 위함이다. (지금 광화문 앞의 해태상도
관악산의 불기운을 누르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얼마전 수도 서울 한 복판에 있던 국보 1호 숭례문이 불에타 없어졌다.
숭례문(崇禮門) 오행상 불 속성을 지니며 예를 상징한다는 의미로 지어진 성문으로 높을 숭(崇) 은 원래 염(炎)자와 함하여져 비상을 상징하는 문이다.
이는 궁궐을 직면하는 관악산이 풍수지리로 봐서 불기운이 강해..
억센 불기운이 궁궐에까지 미치지 못하도록 성문 이름을 숭례문으로 정했다.

하지만...
한 어르신의 그릇된 사회에대한 불만 표출로 인해..
2008년 구정이 지난지 딱 2일째 되는 날...(음력 1월 3일) 610년을 우뚝 서있던 대한민국의 자존심은.. 무너져 내렸다.

다행이 조선말기 명필이었던 추사 김정희가 감탄해 한참동안 쳐다 보았다는
태종의 맏아들인 양녕대군이 쓴 현판은 구해냈다.

(1398년(조선 태조 7년) 완공된 숭례문의 현판으로 해서체로 된 ‘崇禮門’이란 글씨가 세로로 쓰여 있다. 서울의 다른 세 대문과 달리 현판을 세로로 쓴 이유는 남쪽 관악산의 화기(火氣)를 누르기 위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현판 글씨를 쓴 이는 확실치 않지만 이수광의 『지봉유설』, 이긍익의 『연려실기술』 등은 태종의 맏아들인 양녕대군의 글씨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서로 책임을 회피하려고 떠넘기기를 하고 있는 관련 기관이나
피해 복구는 커녕.. 원인 제공까지 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국민세금 운운 하는 모습 때문에
숭례문에 머물러 있던 옛 조상들의 얼에 더욱 챙피할 뿐이다.

다른것도 아니고 국보 1호다!!

Posted by 네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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